매실 효능
봄의 시작을 알려주는 것을 떠올리면 개나리와 진달래 그리고 매화가 생각납니다. 그 중 매화나무의 열매를 매실이라고 하는데요. 6월이면 수확철이 되면서 많은 분들이 구입을 하고 계시는데요. 오늘을 매실 효능에 대해 살펴보고 알고나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시큼한 맛이 나면서 약용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열매입니다. 봄에는 많은 꽃잎들이 아름답게 피면서 관광객을 유치하게되고 여름에는 맛있는 매실차로 여러분들의 입맛을 돋우어 주는데요.
앞으로 며칠 지나지 않으면 매실이 곳곳에서 팔리면서 시큼한 향기와 함께 여러분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그럼 먹기 전에 효능을 알아봐야겠죠,
매실은 보통 덜익은 상태에서 청매실로 불리며 강한 신맛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타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면서 여름철 더위로 잃었던 식욕을 왕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부분은 청매실과 황매실을 섞어 설탕과 함께 절이면서 액기스 형태로 많이 만들고 차로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매실에서 나오는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피로회복에 정말 좋은 효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더위에 지친 여름 피로회복에 이만한 것이 또 있나 싶습니다.
하지만 매실을 액기스로 만들경우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아시나요? 보통 설탕과 매실의 양이 동일하게 들어가는 만큼 당이 갑작스럽게 높아질 수 있어 많이 드시는 것은 오히려 효능보다는 부작용이 많게 됩니다.
두번째 매실 효능을 살펴보면 바로 배가 아플 때 효험이 있습니다. 설사나 복통, 장염 등 여름에는 식중독을 유발하거나 배앓이를 많이 하게되는 계절입니다. 이럴 경우 따뜻한 매실 엑기스를 진하게 드시면 금방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빈속에 드셨을 경우에는 오히려 위에 부담을 주게 되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 열이 많은 분들은 차갑게 얼음과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도 가시고 여름철 배앓이에도 정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보통 온도가 높아서 음식이 많이 상하게되는데요. 이럴경우 매실은 강한 살균 효능을 통해 해로운 균을 제거시켜주고 식욕을 되살려 주니 여름에 정말 좋은 식품으로 청을 만들어 두고두고 먹는편입니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음식으로 우리몸의 중화를 도와주고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이 날 경우 갈증해소에도 큰 효능이 있습니다. 올 여름에도 심각하게 더울 예정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보시는 것이 현명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