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상
한국은행이 11월 30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 다음주 영업을 시작하면서 예금과 적금 금리를 인상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우리은행은 12월 3일 0.1 ~ 0.3% 포인트 올리기로 밝혔습니다.
한은은 작년 11월 금리를 한차례 올리면서 분위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이 계속되면서 한국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인상의 요구가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서 1.5%에서 1.75%로 올라가 1년만의 금리는 상승세로 바뀌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계속되면서 자금 유출의 압박이 심해졌는데요. 이제는 동결을 떨쳐내고 올리면서 미국의 2.00 ~ 2.25%의 다시 근접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에서는 현재 11월 30일 기준의 금리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영업이 끝나고 다음 12월 3일 부터 가입하는 상품부터 금리 인상이 적용되어 가입이 되니 예적금을 가입하실 분들은 잠시 여유를 두시기 바랍니다. 대신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가 늘어날것으로 보여 가계대출의 부채문제가 조금씩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은행의 주가는 금리인상과 미국 증시에 맞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동일 업종인 KB, 신한, 하나, 기업은행등이 2%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것에 비해 선방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발빠르게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히면 다른 시중은행들도 하나 둘 인상 계획을 밝힐계획입니다. KB의 경우에도 다음달 6일 부터 조금씩 인상계획을 밝히고 있어 12월 중 대부분의 은행들이 인상분을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