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신고 다니면서 발을 보호하는 좋은 점은 있지만 거칠거나 부드러운 촉감의 땅을 밟아보지 못하는 단점이 생각보다 많아졌습니다. 종종 갯벌에 갈 경우 신발을 벗어두고 밟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황토길 걸어보기로 마음먹고 잠시 신발을 들었습니다.
발은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다고하여 마사지를 하면 참 좋은 기분이 들게 되는 곳입니다. 하루종일 무거운 체중을 버텨야 하는 것도 발의 역할이지만 땅을 맨발로 걷게되면 울퉁불퉁한 자극이 내 몸으로 전달되어 생소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황토길을 이제 많은 곳에서 만들어지면서 맨발로 걷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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