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장발장 사건으로 인천에서 유명해진 일이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아들과 마트에서 우유와 사과를 훔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에게 곰탕을 얻어먹고 봉투를 건네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후원금이 모이면서 사건은 전혀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전직 택시기사였던 가짜 장발장 사건의 주인공은 도박과 절도 의심이 불거지면서 봉투를 준 후원자도 기분이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외국에서 살고 있는 그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기회를 주었는데요. 따뜻한 정신은 다른 곳으로 더 이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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