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다시보는 방법
고향의 이야기를 다룬 mbc의 전원일기 드라마는 장수프로그램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최근 다시보기를 통해 과거의 작품을 보는 분들이 늘어나 제2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980년에 시작하여 2002년까지 약 30년 동안 방송하여 1000회 넘게 편성되었는데요.
전원일기 드라마는 거쳐간 PD와 작가도 셀수 없이 많지만 출연진들 역시 긴시간만큼 인생시기를 두루 볼수 있었습니다. 흑백으로 시작하여 컬러의 시기를 넘어오고 최불암의 훈훈한 농촌이야기까지 소재가 참으로 다양했는데요.
농촌드라마인 전원인기 드라마는 처음에는 촬영하는 조건이 좋았지만 도시화가 진행되고 회가 거듭될수록 출연진들의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끝내는 소재고갈이라는 것으로 종영을 하면서 지금 다시보기로 보게 되었습니다.
최불암과 김혜자를 중심으로 큰아들 김용건과 부인 고두심, 둘째 유인촌과 박순천, 양아들 임호가 극을 이끌었고 복길이네의 박은수와 김수미, 김혜정, 김지영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일용엄니의 김수미는 젊은시절부터 전원일기에서 할머니 역할을 하며 재밌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밖에도 임현식, 김자옥, 이수나, 이숙, 박윤배, 이계인, 김상순 등 마을사람들과 잠시 출연하여 거쳐간 출연자들이 많아 전원일기는 그야말로 시대를 증명하는 드라마였다고 합니다.
최근 mbc on과 edge, ktv에서 전원일기 드라마 다시보기를 할수 있는데요. mbc에서 방송된 작품이니 온에어를 이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오전과 오후 회차가 다르니 연속적으로 보실분들은 같은시간대로 연결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TV에서 보는 전원일기 드라마 다시보기처럼 온에어에서도 비교적 깔끔하게 볼수 있습니다. 어릴적 bgm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을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니 재방송으로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김수미의 일용엄니는 전원일기 드라마의 대표케릭터가 되었는데요. 복길이네와 김회장 최불암의 이야기를 농촌에 맞게 각색한 에피소드나 출연자들의 결혼까지 시대를 풍미한 작품입니다.
아쉬운점은 전원일기 드라마가 오래되어서 원작이 모두 남아 있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비디오에 덧씌우면서 제작을 하고 보관장소도 마땅치 않은실정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다시보기를 이용해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되었으니 시청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연자들도 셀 수 없이 많이 거쳐가고 지금도 회상될 정도의 장수프로그램이였으니 다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